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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민박 추천, 조식이 끝내주는 성산일출봉의 초롱민박 다녀왔어요.
    일상 2016. 11. 3. 01:30

    안녕하세요~ 보오람입니다. 

    제주도 3박4일 일정 중 2번째밤을 함께 보낸 초롱민박 소개드려요~

    5년전쯤 초롱민박에서 하룻밤 묵은적이 있는데.. 

    그때의 너무나도 좋은기억으로 이번에 예약에 성공해 다녀왔습니다.

    (예약하기 조금 힘들어요. 가실분들은 서둘러 예약하세요~~)



    드디어 성산일출봉에 넘어왔습니다. 

    하지만 저희 이날 성산일출봉 안갔어요 ㅋㅋ

    다음날 아침일찍 가기로 했는데.. 제가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성산일출봉은 멀리서만 본게 다네요^^;;



    초롱민박은 성산일출봉 도보 15분내로 있어요. 

    약간은 떨어져 있어 조용해서 좋은거 같아요. 

    민박이라 그런지 참 정겹죠?!

    간판도 귀여워요^^



    사진찍으려고 하는데 바로 누워버린 신랑;;;

    운전하느라 많이 피곤했을거에요. 

    전 장롱면허 7년차라........


    아담한 방이지만 둘이서 이용하는데 충분합니다. 



    이불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요. 

    이불에서 좋은냄새도 나요~ ㅎㅎ

    우리집보다 훠월씬~~~~~깨끗하네요^^;;



    이곳은 화장실. 

    요즘스타일은 아니지만 청소는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청소만 잘되어있으면 되죠 뭐~~



    취사할 수 있도록 씽크대, 가스렌지, 밥솥, 조리도구 다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침을 5,000원만내면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저희는 취사는 안했어요. 



    저희방 창문 뒤편으로 바라본 동네. 

    제주도는 흙도 까매요~ 



    아참. 방에는 에어컨도 준비되어 있어요. 

    뭐 지금은 추워서 에어컨은 필요없지만 그래도 여름에는 필수잖아요.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시설이라면 전 대 만족입니다. 

    제주도는 식당은 비싼데 숙소나 렌트카는 저렴해서 좋은거 같아요. 

    근데 음식점은 너무 바가지 인곳이 많네요-_-



    어느덧 아침... 저희는 조식을 먹으러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에도 방이 있어요. 

    저희는 1층에서 머물렀거든요~



    이렇게 큰 접시에 밥하고 반찬하고 퍼 오시면 됩니다. 

    제가 다 담아온건 아니었는데.. 

    김치, 도라치, 김치볶음, 감자볶음, 진미채, 도토리묵, 멸치볶음, 무절임, 깻잎짱아찌 

    등등 많았어요.


    아 군침이... 넘어갑니다.

    정말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어요. 

    그리고 더 먹고 싶다면 얼마든지 더 먹을수도 있어요. 



    국은 미역국.. 

    성게 미역국인거 같았어요. 


    정말 간도 딱 맞고!

    초롱민박이 저렴하고 깔끔해서 인기가 많지만 조식때문에 제일 많이 이용하시는거 같아요. 

    정말정말 최고에요. 

    마지막날 숙소도 여기서 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다 차서 못했어요 ㅠㅠ



    정말 쌀한톨 남김없이 클리어 해줬어요 ㅋㅋㅋㅋ



    2층에는 공용화장실을 써야할거에요. 

    어린왕자방은 5년전 놀러왔을때 묵었던 방.

    그때 왔을때는 사장님도 2층에 살고 계셔서 저녁에 막걸리 먹고,

    사장님이 잡아오신 낚지도 데쳐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 ㅎㅎㅎ



    맛있게 초롱민박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저희는 섭지코지로 향했습니다. 

    다음에도 제주도를 간다면 역시나 초롱민박으로 갈거에요^^

    강력추천 숙소. 초롱민박이었습니다.


    위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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