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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정리 해변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의 '그초록' 카페일상 2016. 12. 16. 23:32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9월에 다녀온 3박4일 제주도 여행기를 아직도 쓰고 있네요.
제가 이렇게 게을러요ㅠㅠ
그래도 오늘이 제주도 포스팅의 마지막이랍니다^^
월정리 맛집 슬슬슬로우에서 돔베라면과 돔베김밥을 먹고,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몇시간전에 커피를 먹었지만 또 먹으러 왔어요.
여기는 슬슬슬로우 옆집이에요.
슬슬슬로우에서 대기하면서 눈여겨 봤는데 2층에 소파베드 같은곳이 있더라구요.
누워서 휴식하면 좋겠다 바닷바람도 맞으며 하늘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왠걸? 밥을 다 먹고 나오니 자리가 꽉차서 못갔어요 ㅠ
그리고 그 옆집에도 2층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언뜻 보는데 이쁜거 같아 시간이 없는 저희는 바로 갔어요.
오오~~~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전면이 유리로 된 자라도 이쁘고 2층도 이쁘고,
빨간색 소파도 너무 마음에 들고!
카페 이름도 "그초록"
카페 이름마저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
그초록의 뜻이 제주도 사투리로 그처럼 이래요.
멋있다~~~
그초록. 그처럼.
아보카도 커피가 있었어~
어떤맛인지 궁금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패스했어요~
주문하고 여기저기 둘러봤어요.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요~
초록초록하면서도
음......
이뻐요 ㅎㅎ
인테리어 무식자 입니다.
그냥 이쁘다는것만 알겠어요 ㅎㅎ
화분들도 독특하고 너무 이뻤어요.
조명도 이쁘구요^^
저희는 2층이 맘에 들어왔지만 1층에 자리잡았어요.
그래도 바닷가 보이는 기분 좋은 자리였어요!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두근두근 ㅎㅎㅎ
어때요?
완전 예술이죠?!
너무 이뻤어요!
정말 완전완전 맘에 들었지만
왠지 저희 튼튼한 부부가 올라오면 무너지지 않을까 싶어
그냥 1층으로 자리잡았어요.
그리고 2층의자는 다 흔들의자라 오래 앉아있으면 불편할거 같아 1층으로 했지요!
키위주스와 다크초코라떼 나왔어요.
시원하게 잘 먹고 공항으로 돌아갔고
그리고 저희는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신랑과 제주도 한달살이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내년엔 계획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