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타고 기흥역에서 김량장역까지 이동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오늘 친구만나러 용인 다녀왔어요. 집에서 버스타고 수원역을 가고, 수원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기흥역을 가고, 기흥역에서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으로 환승해서 김량장역에 있는 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은 기관사 없이 자동운행하여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에버랜드까지 가는길이 조금은 수월해진거 같아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은 기흥을 시작해 강남대- 지석- 어정- 동백- 초당- 삼가- 시청 용인대- 명지대- 김량장- 운동장 송담대 - 고진- 보평 - 둔전 - 전대 에버랜드 구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친구네 올때만 경전철을 이용해서 항상 기흥에서 김량장까지 타고 다녀요. 아~~ 근데 지난번에 핸드폰 보고 멍하니 있다가 김량장을 지나친적도 있었네요;;; 그래서 이번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역하나 지날때마다 확인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저는 경전철에 탑승중이었는데 맨 앞에 있었더니 시야가 탁 트이죠. 꼭 제가 기관사가 된 느낌이에요~ 

처음 에버라인 탔을때 기관사가 없어 이리저리 둘러보았어요. 혹시 어디계신게 아닌가 싶어서 ㅎㅎ 하지만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무인운전방식이며 경전철에 기관사는 타지 않고 중앙통제실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세상이에요^^

[출처] [신기] 에버라인 - 올해 여름에 개통되는 용인경전철 (완소 루반장) |작성자 밀렌

잠시 강남대역을 지나며 찰칵.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에버라인 경전철입니다. 모양도 너무 귀엽죠. 에버랜드를 운행해서 그런지 경전철에 동물들 그림이 있어요. 귀엽고 친숙하게 잘 만들어 놓은거 같아요. 

예전엔 경전철이 대중교통과 환승이 되지 않고,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했는데.. 이제는 환승이 돼서 좋아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환승되고 나서 부터는 이용객도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제가 타고온 경전철이 에버랜드를 향해 가네요. 버스를 타고 오면 한참 돌아와서 불편했는데 경전철 덕분에 편하게 친구 만나러 왔어요. 나중엔 에버랜드 까지 경전철 타고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