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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운동 일월지구 맛집 곱창고 다녀왔어요.
    일상 2017. 2. 13. 15:21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지난 수요일은 신랑 생일이라 맛있는거 먹기로 했는데.. 여행 다녀왔더니 피곤해서 멀리 나가기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곱창고 다녀왔습니다. 물론 곱창고도 맛있지만 생일이니 조금 특별한걸 먹을까 했었죠~^^ 


    곱창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포켓몬고 하러 성균관대로 갈까 했지만 먹고 나오니 춥고 귀찮아서 밥먹고 후딱 집으로 돌아왔어요!



    저희는 구운동에 있는 곱창고를 다녀왔어요. 몇번 다녀왔는데.. 괜찮더라구요!


    (곱창고 가격, 곱창고 메뉴판)


    곱창고는 가격이 저렴한게 제일 장점인거 같아요. 보통 곱창가격 17,000원 정도 하던데 여기는 9,900원 부터 있어서 좋아요. 



    먼저 특양구이 2인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1,900원이고 양, 염통, 대창, 막창, 감자, 버섯이 함께 나와요. 



    곱창고의 기본반찬 순두부찌개.  칼칼하니 좋아요. 그리고 리필도 해준답니다. 곱창먹기 전까지 순두부찌개 먹고 있었어요.



    부추랑 숙주나물 무침~ 이건 버무려 두셨다가 나중에 곱창 구울때 함께 구워드시면 돼요~



    양파, 마늘쫑 절임. 특히 마늘쫑이 아삭아삭 씹히는게 맛있어요~ 나중에 집에서 한번 담가 먹어봐야겠어요. 과연? 그게 언제가 될지 ㅎㅎㅎ



    특양구이 등장~ 


    근데 곱창고는 자리에 있는 벨 누르면 음메~~하고 소가 우는데.. 깜짝 놀랐어요. 지난번에도 당황했는데 이번에도 괜시리 웃기고 당황스러웠답니다. 재밌는거 같아요 ㅎㅎㅎ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줘서 정말 편하게 먹었어요. 사실 항상 신랑이 굽는 편이라 언제나 편하게 먹긴 하지만요^^





    신랑은 맥주를 마시고, 저는 매화수를 마시려고 했는데.. 매화수가 없다고 해서 청하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먹은 청하에요. 매화수 먹기 전에는 청하를 마시곤 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청하라 그런지 좀 쓴데 맛있었네요!!


    참고로 청하 알콜도수는 14도이고 용량은 300ml입니다. 저 13도로 알고 있었는데 14도 였네요. 

    그리고 올해 빈병값이 오르면서 술병마다 빈병보조금 값이 적혀 있다더니 제가 마신 청하 빈병보조금은 40원이었어요.



    신나게 청하와 함께 특양구이를 먹었죠. 진짜 곱창이나 막창은 술하고 먹어야 되는거 같아요. 고소하고, 씹히는맛이 참 좋네요~~~~~ 그리고 함께 나온 감자, 버섯, 단호박도 구워먹으니 꿀맛이었어요.



    추가로 곱창 모듬구이 주문했어요. 그냥 다 맛있네요. 나중에 곱창으로만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이것은 창고밥. 고기판에 눌러서도 많이 드시던데 저희는 그냥 먹었어요~ 



    그리고 곱창고의 마지막 히든카드. 무료 아이스크림. 사실 곱창이나 막창 같은건 먹고나면 느끼 할 수 있는데.. 1인당 1개씩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답니다. 밖은 춥지만, 오들오들 떨면서 죠스바와 빙빙을 입에 물고 집으로 왔어요^^



    곱창고 구운동점 위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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