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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원역 롯데시네마에서 실화바탕영화 "플로렌스" 보고 왔어요!일상 2016. 8. 27. 21:48
안녕하세요.
수원역 롯데시네마에서 8월 24일 개봉한 플로렌스 보고 왔어요!
우선 저의 평점은 ★★★★★ 입니다.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사실 큰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더 재밌게 느꼈을 수도 있겠지만,
어느 남녀노소 누가 봐도 만족스러울거라 생각합니다.
1944년 10월 카네기 홀을 전석 매진시킨 신화의 주인공,
역사상 최악의 음치 소프라노로 불린 플로렌스 포스터 젱킨스의 실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니 뭔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포스터에 나오는것처럼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어?"를 보여주는데요.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음치인 여주인공 플로렌스
그녀의 남편이자 플로렌스를 위해 누구보다 헌신하고 사랑해주는 매니저 베이필드
플로렌스의 연주라로 고용되지만 진심으로 플로렌스를 응원하는 연주자 맥문
음치인 플로렌스의 카네기홀 공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이필드와 맥문.
그리고 자기의 꿈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플로렌스!
여주인공 플로렌스는 메릴스트립
그의 남편 베이필드역은 휴 그랜트
플로렌스의 연주자 사이몬헬버그
베이필드의 애인 레베카 퍼거슨
전 사실 외국배우들 잘 모르는데...
이 중 이름을 정확히 아는 두분이 출연하네요 ㅎㅎㅎ
휴 그랜트!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이었는데..
아저씨도 많이 나이가 드셨네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멋있습니다♥
플로렌스와 그녀의 남편 베이필드는 참으로 다정합니다.
베이필드에게 애인이 있긴 하지만 나름의 사정(?!)은 있죠.
둘은 진정으로 서로를 위한답니다.
그리고 베이필드가 플로렌스를 부를때
"나의 토끼~~~~"라고 부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보기 좋았어용!
영화보고 나서 신랑이 저한테 토끼라고 불러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오는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이에요.
8월 문화가 있는 날은 8월 31일 수요일 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5시~9시 사이에 시작하는 영화는
5,000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플로렌스를 안보셨다면
200% 아니 300% 추천합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영화 플로렌스 였습니다.
억지웃음, 억지눈물 없습니다!
빵터지는 웃음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