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원주 캠핑장, 캄파슬로우 시설, 분위기, 장소 최고에요!!

보오람 2016. 11. 6. 22:50

정말 오랜만에 모인 캠핑 멤버들과 함께한 캄파슬로우.


사실 수원에서 멀지 않은 용인 캠핑장으로 가려다

그래도 또 여행은 멀리가야 제맛이고,

원주에 사는 언니도 볼겸. 

원주 캄파슬로우로 예약했어요.



도착하니 늦은 밤.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고 갔지만, 

수제비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쥐포도 구워먹고

열심히 수다를 떨다 잠에 들었어요. 



저희 사이트는 파쇄석 사이트 2개를 예약했어요. 

물을 건너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총 파쇄석사이트는 3개 가능한데 그 중 2개를 찜.


물 엄청 깨끗해요.

나중에 여름에 와서 물놀이도 하면 정말 최고일거 같아요!



이렇게 물을 지나 건너가면 저희 사이트



텐트 2개 도킹해서 사용했어요. 



그리고 밖에 타프스크린도 쳐줬지요.


캄파슬로우는 사이트 간격이 넓어서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주차를 따로 하면 캠핑사이트 더 만들 수 있었을텐데... 

3개만 예약 받으시더라구요. 


캠핑장도 넓고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이 상당히 넓은데 

15사이트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널널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곳은 관리사무실.

텐트도 대여해주세요.


사실 저는 텐트가 없고 몸만 가는신세라 ㅎㅎㅎ

텐트 없으신분들도 오셔서 체험해보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맨왼쪽부터 

개수대- 남자화장실-여자화장실-남자샤워장-여자샤워장이에요.

이렇게 깔끔하고 이쁘게해둔곳은 처음이에요. 



이곳은 개수대. 

온수도 콸콸콸 잘나오고, 

항상 깨끗하고, 

기다리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가끔 캠핑가면 설거지나 음식준비하려고 기다렸다가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캄파슬로우는 사이트가 많지 않아 개수대에서도, 샤워할때도, 화장실에서도 

한번도 기다린적 없이 바로 가능했습니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모두 슬리퍼를 이용해서 들어가주셔야합니다. 

그래서 바닥이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엔 샤워장.



우리집 욕실보다 더 좋아요;;;



슬리퍼 신고 들어가서 탈의하고 씻고나와서 옷 입을 수 있도록 분리되어 있어요. 

보통은 씻고 바로 옷입고 나오게 되어있는데.. 

정말 하나하나 새심하게 신경써주신거 같아요.



샤워장도 이렇게 깔끔.

역시나 뜨거운물도 잘나온답니다. 



여긴 분리수거장.



그리고 여긴 방갈로 사이트에요. 

방갈로에서 주무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데크도 있구요. 


데크에서 테이블 펴고 놀다가 잠은 방갈로에서 주무시면 될거 같아요. 

요즘같은때에는 추위 많이 타시거나, 아이들 있는집이 자기에 딱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뒤에 나무 단풍이 아주 제대로에요. 

황금빛 단풍이 일품이었답니다^^



여기는 캠핑장 맨위에 있는 사이트인데 

여기도 너무 좋죠?

여긴 다 좋아요!!!

어딜가나 다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정말 지금까지 다닌 캠핑장 중 최고의 시설이었어요. 

수원에서 길만 막히지 않는다면 자주자주 찾아가고 싶은곳이었어요. 

겨울에 한번 더 다녀오고 싶네요^^


주위에 캠핑하시는분들 있으면 무조건 가보라고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ㅎㅎ


위치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