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배우 고두심 나이, 아들, 강호동, 남편, 이혼사유

보오람 2020. 6. 5. 13:00


오늘은 대한민국 방송 3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 고두심 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녀는 1951년 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는데 지금까지 연기대상 수상 횟수만 7회입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는데요. MBC 공채 5기 전체 1위로 입사했지만, 단역만 몇 번 맡았고 제대로 된 수익을 얻지 못해 일반 회사에서 2년 동안 일을 한 적도 있습니다.



고두심 씨는 한 드라마PD의 연락을 받고나서부터 탄탄대로를 길을 걸었습니다. ‘국민엄마’ 답게 데뷔 초부터 엄마 역을 맡아 연기를 했습니다. 


84년 드라마 설중매에서 68세에 죽는 인수대비의 노년 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도 엄마 역을 맡아 큰 흥행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힐링캠프에 나와서 “대부분 엄마 역할만 했지, 여자 배우들의 로망인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한 번도 못해봤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저도 항상 엄마 역만 봐서 그런지, 로맨스 드라마에 고두심 씨가 출연했더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녀가 시도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춘향전 주연 오디션을 봤는데 글래머라서 한복 맵시가 살아나지 않아 주연에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 당시, 경쟁 상대가 양정화였는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양정화 씨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유로 영화 애마부인에 출연 제의도 받기도 했으나 노출신이 많아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1998년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알려진 이혼 사유는 남편의 사업이 망했기 때문입니다. 고두심 씨가 남편 사업자금을 대줬는데 사업이 망하면서 그 돈을 갚아나기 힘들어서 이혼했다는 것 같습니다. 재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둘 사이에는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고두심 아들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장애인 역을 맡은 김정환 씨입니다. 현재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로 최근 아스달 연대기를 촬영했었네요.



항상 엄마 역을 맡았지만, 그녀에게 스캔들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바로 천하장사 강호동과의 스캔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 어디 가서 말도 꺼내는데 이 나이에 아니라고 해명하기에도 웃긴 루머다. 만난 사실도 없다”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어이없는 스캔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고두심 나이, 아들, 강호동, 결혼, 이혼사유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제주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MBN 드라마 ‘동행’을 끝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