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발 전 김포공항 세븐일레븐에서 아침을 먹었어요.
신랑하고 신혼여행 라오스로 다녀온 후
오랜만에 길게 떠나는 3박4일 제주도 여행입니다^^
(벌써 다녀온지 일주일이나 지났어요 ㅠㅠ )
김포공항에서 진에어를 타고 제주도를 가려했는데..
항공기 연결지연으로 시간이 늦어져서
세븐일레븐에서 아침해결하려고 갔습니다.
세븐일레븐이 밖에서 보기엔 그렇게 커보이진 않았는데..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종류가 엄청 많아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도시락전문점 세븐일레븐이 따로 있는거였나봐요!
여행가기전 드시는분들이 많아서 인지 종류가 정말정말 많았는데..
시간이 넉넉치 않아 찍질 못했네요 ㅠ
저희가 고른 첫번째 메뉴 세븐일레븐 유부초밥 2,300원.
저의 짝꿍이 유부초밥을 정말 좋아해요.
마트갈때마다 해달라고 합니다-_-
오늘도 이마트 다녀왔는데.. 유부초밥 하나 사왔네요.
조만간 만들어 먹어야 할거 같아요.
컵라면이랑 먹으면 딱인데~
라면은 파는데 뜨거운물은 없어요 ㅠ
아쉽습니다.
유부초밥이나 도시락에 컵라면은 필수인데 말이죠? ㅎㅎ
두번째 메뉴. 세븐일레븐 아메리칸클럽하우스샌드 2,100원.
저는 닭고기 들어간 샌드위치가 맛있더라구요.
특히 칠리맛(?) 닭고기 ㅋㅋ
2,100원인데 정말 든든했어요~
식빵도 부드럽고, 토마토랑 양상추도 신선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세번째 메뉴. 세븐일레븐 아삭아삭 햄치즈 샌드위치 1,800원
이 샌드위치는 다 좋은데.. 먹다보면 좀 느끼해지는거 같아요.
꼭 탄산이 필요한 맛!
그리고 중간에 햄이랑 치즈가 잔뜩 있는 부분은 짜요 ㅎㅎㅎ
많이 짜요 -_-
마지막 메뉴는 세븐일레븐 요구르트 젤리 1,200원.
(아마 1,200원 맞을걸요?! ㅎㅎ 기억 가물가물)
맛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맛을 봤습니다.
맛은 정말 요구르트맛 ㅋㅋㅋㅋㅋ
그리고 젤리가 상당히 부드러워요.
하리보젤리는 좀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질기다고 해야하나...
물론 그게 하리보 젤리의 매력이지만
그에 반해 요구르트 젤리는 상당히 부드러워요, 말랑말랑해요.
모양도 이렇게 요구르트모양으로 되어있어요!
맛은 괜찮은데... 제 입엔 많이 달고 너무 부드러웠어요.
저는 새콤하고 조금 질긴게 더 좋은거 같네요!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저희는 제주로 향하는 진에어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저희의 제주도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어요^^
아참! 저희 도시락 먹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도시락은 못먹고 샌드위치로 먹었어요 ㅠ
나중엔 시간 여유가 있다면 도시락으로 먹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