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10회 줄거리 요약 다시보기, 상처받은 영혼들.
혼술남녀 10회 2016.10.04(화) 방영
오늘은 박하나의 혼술로 시작하는 혼술남녀 입니다.
라면에 김치 쭈욱 찢어 맥주와 먹어요.
흔히 제가 하던 혼술이네요^^
아마 제일 인기있는 혼술메뉴가 라면과 치킨일거 같아요.
출근해서 진정석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한 박하나.
진정석은 멍하니 횡단보도에 서있는 박하나를 보며
어디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냐며 싹을 잘라주겠다고 합니다.
지난번 고퀄릴티 여자를 계속 외치던 진정석에게 원장은
딱 맞는 고퀄리티 여자와 오늘 소개팅을 해주기로 제안 하니 진정석은 바로 승낙합니다.
박하나는 의기소침해 하며 위로해주러 나온 황진이에게 술을 먹자하지만
황진이는 이번엔 정말 임신한거 같다며 거절하지만
생리가 터져 결혼이 물건너 갔다며 엉엉 울어요
황결위 추진해야하할거 같아요.
황진이 결혼시키기 위원회.
안쓰러워요 ㅠ
진정석은 본인이 원하던 서울대 동문과 소개팅을 합니다.
진정석의 소개팅녀로는 전소민이 나와요.
학교, 사는곳 모두 자기와 맞다며 좋아하면서
박하나의 퀄리티와 비교합니다.
고쓰땜에 속상한 박하나와 임신이 아닌걸 알게된 황진이는 함께 술을 마십니다.
황진이는 어렸을때 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외롭게 커서
일찍 결혼하고 싶었으나 남자친구 민호씨는 자꾸 미루네요 ㅠ
황진이는 박하나에게
니가 고쓰 좋아하는걸 다 알고 있었고,
고쓰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황진이는 민호씨를, 박하나는 고쓰를 모르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S.E.S 아엠유어걸 춤을 추고
술마시며 울고 노래부르고,
이번엔 젝스키스의 로드파이터 춤을 추고
또 술마시며 울고 노래부르고,
다시.. H.O.T의 위아더퓨처를 춤추고,
두건까지 하고 완변 재연을 ...
그리고 또 다시 술마시며 울고 노래부르고;;
전날 술이 떡이된 박하나는 늦잠을 자 원장과의 면담시간에 늦어요
출근한 민진웅은 부당거래의 류승범을 성대모사합니다.
그런 민진웅에게 원장은 단과생 줄었다며 혼만나요ㅠ
아~ 성대모사 연습도 힘들겠어요 ㅋㅋ
대사외우랴 성대모사 준비하랴 열일하는 민진웅
원장과의 면담에 늦게 온 박하나는 술먹고 늦은걸 안 원장은 난리난리를 치며
또 수강생이 없으면 다시 변두리 학원 강사로 보낸다고 협박했어요.
면담 중 들어온 진정석에게 원장은 소개팅 좋아다며 꼬치꼬치 캐 묻습니다.
박하나가 있을때는 좋은척 얘기하지만
박하나가 나가자마자 알아서 알테니 신경끄라고 짜증을 냅니다.
원장과 면담실에서 나온 박하나는 진정석 소개팅녀 조건에 좌절해요.
그런 여자도 세상에 있구나 하며...
그찰나 집에서 엄마가 전화와 30만원만 보내달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학비도 벌고 일하면서 빚도 같이 갚았는데 30만원도 없냐고 엄마에게 화를 냅니다.
강의 쉬는시간인 민진웅에게 어머니 요양병원에서
어머님이 컨디션도 안좋고 많이 찾는다며 와달라고 하지만 강의 끝나고 가기로 합니다.
수업 중 계속 전화가 오지만 핸드폰을 꺼놔요
수업 끝나고 핸드폰을 켜자마자 어머님 임종 문자를 받게 됩니다.
다시만난 진정석과 소개팅녀.
진정석은 소개팅에 집중하지 못하고 박하나 생각만 합니다.
교수실에 들어온 원장은
진정석과 소개팅한 여자가 자신의 처제라고 황진이와 박하나에게 말해줍니다.
진정석이 부담스러워할까봐 미리 말 안해줬다고 하며 말해줘요
하지만 처제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해요
진정석의 취미가 혼술이라고 하자 소개팅녀는 혼술을 외로운 사람들이나 마시는거라 하고
진정석은 혼술을 이해해준 박하나를 생각하며
소개팅녀에게 다른사람 생각이 나서 못만날거 같다고 해요
하지만 원장처제의 치명적인 단점은 화가나면 미친년으로 돌변.
원장처제는 진정석에게 랍스타로 머리를 치며 둘은 몸싸움을 합니다.
둘은 치졸하게 싸우며 헤어집니다.
기분좋은 원장은 민진웅에게 술먹자고 하지만
민진웅은 일이 있다며 거절하며 어머님이 돌아가셨다고 말합니다.
민진웅 어머니 장례식장에 온 공시패스 식구들은 문상을 오고
작년에 부인과 이혼하고 매일 어머니 문병을 온걸 알게됩니다.
왜 그동안 말안했냐는 박하나에게
학생수도 적은데 이런 우울한 얘기 하고 다니면 누가 좋아하겠냐고 하네요.
못난아들이라 자책하는 민교수를 박하나는 응원해주고
원장은 듣게 됩니다.
장례식장에 혼자 남은 원장은
장례식장에서 하룻밤 자면서 자리를 지켜주고, 일을 돕습니다.
원장 의리있었어요. 좋았어요!!
혼술을 하는 진정석은 계속해서 박하나 생각을 하며
자신이 박하나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리 딴생각을 하려해도 박하나 생각만 나는 진정석.
결국 자신이 박하나를 좋아하는걸 깨달아요.
집에 가는길에 박하나 집으로 찾아가고
다짜고짜 퀄리티 떨어지는 노그래가 생각난다며 사과하라고 합니다.
들어가려는 박하나를 껴안고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한편 공시생 삼총사는
밥먹으면서 공부하는 공명이에게 기범이와 동영이는 무슨 밥먹으며 공부를 하냐고 타박을 하지만
공명이의 사부가 노량진핵미모 정채연이 사부인걸 알고 기범이의 눈이 똥그래져요.
공명이에게 게임하러가자고하는 기범이를
정채연은 공명이에게 기범이를 제일 먼저 끊으라고 합니다.
동영이는 질투하는 기범이를 놀리고
기범이는 절대 정채연을 안좋아한다고 해요.
기범이는 공명이와 정채연땜에 신경쓰여 밤잠도 제대로 못자요 ㅠ
둘의 사이를 의심합니다.
점심 약속 있단던 공명이는 정채연과 밥을 먹고 있었어요
기범이는 굳이 공명이 옆에서 밥을 먹습니다.
정채연은 밥 다먹었으며 가자고 공명이에게 가자하고
기범이는 공명이를 붙잡지만 공명이는 결국 정채연과 함께 나가고
기범이에 눈에서 질투가 활활~~~
강의실에서 오붓하게 공부하고 있는 공명이와 정채연을 보며 기범이는 이를 갈고
그런 기범이를 보고 동영이는 질투 쩐다고 놀려줘요.
역시나 아니라고 발뺌합니다.
정채연과 헤어지는 공명이에게 기범이는 날라차기를 하며
공명이와 멀어지기 싫다고 몸싸울을 하고
기범이는 정채연 좋아하냐고 묻자 공명이는 다른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해요
공명이는 기범이와 동영이에게 빨리 합격해서 박하나쌤한테 고백하기로 했다고 해요.
기범이는 좋아서 방방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