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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1일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일상 2017. 1. 3. 00:46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2016년 12월 31일 늦은밤에는 시댁에서 연기대상가 가요대상을 번갈아 보면서 

    족발과 치킨을 열심히 흡입했고, 

    먹고나서 저의 친정으로 내려가 부모님과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보러 다녀왔어요.



    가기전에 미리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다고 하는걸 보긴 했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상상초월.

    저희도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라 늦게 출발하려 했는데 혹시몰라 새벽 2시반쯤 출발해서 4시가 조금 안돼서 도착했는데..  그 시간에도 주차할곳도 없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해돋이를 보는곳에서 좀 벗어난 곳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하고 2시간가량 차에서 쪽잠을 자고, 6시가 좀 넘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원래는 2017 왜목마을 해돋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AI로 인해 축제는 취소 됐다고 합니다. 

    아쉬웠어요 ㅠ

    불꽃축제도 하고, 초대손님들도 있었는데...



    축제가 취소됐다고 해서 한적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사주 궁합 보는곳 부터, 호떡, 오뎅, 번데기, 국밥, 갈비 등등 

    먹을것은 무궁무진 했습니다!!



    해돋이 보러오는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저는 1월1일에는 해돋이를 본적은 없어서 이정도 일줄은 몰랐어요. 



    CU편의점에도  사람들 정말 많고,

    안에도 밖에도 가득했어요. 


    사진으론 별로 안그래보이네요-_-



    사람들 폭죽 터뜨리고, 풍등도 날리고, 

    모닥불 피워놓은곳에 옹기종기 모여있기도 하고!


    다행히 날씨가 춥지않아 다행이었어요. 

    하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도 장시간 바깥에 있는거기 때문에 방한용품은 필수에요!


    우선 옷을 따뜻하게 입고, 핫팩, 목도리, 마스크, 귀마개, 담요 등등

    다~~ 챙겨가세요.


    이날은 아마 바다에 물고기 보다 

    사람들이 더 많았을지도 몰라요.

    왜목마을 백사장은 넓었는데도 사람들도 가득찼습니다. 



    일출시간이 가까워지니 날이 금방 밝아지네요. 

    언제 뜨려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중요한건.

    이날 구름이 많이 껴서 일출을 못봤답니다 ㅎㅎㅎ

    에잇!!

    엄마, 아빠까지 모시고 갔는데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녀온거 자체만으로도 좋은 추억이었어요.



    돌아가는길에는 사람에 치이더라구요. 

    차들도 나가겠다고 빵빵 경적을 울리고;; 


    차로 돌아가는 길에 군밤을 사서 먹으며 돌아갔습니다. 

    군밤 너무 맛있어요. 


    차로 돌아가서 바로 출발 못하고,

    아예 차들이 다 서있는 상황이었거든요. 

    2~30분 정도 차에 앉았다가 출발했답니다. 


    일출을 보러가서 일출은 못봤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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