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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맛집. 안성축협 한우 축산물 프라자에서 고기듬뿍 갈비탕.일상 2017. 1. 3. 02:30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당진 왜목마을에서 해돋이를....
해돋이를 보러는 갔으나 바다위로 떠오르는 해는 안개인지 구름에 가려 못봤어요.
돌아오는길에 뜨끈한 갈비탕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전에도 안성와서 한번 다녀왔고,
그 다음에는 영업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대기순서에 밀려 못먹고 돌와왔던 곳이에요.
안성한우프라자는 11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도착해서는 대기자에 이름을 올리고 순서대로 입장 가능합니다.
갈비탕은 하루에 200그릇 인가, 250그릇만 판매한다고 들었어요.
적지 않은 그릇 수 이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금방 품절 됩니다.
저희 11시 10분쯤 도착 했는데 26번에 이름 올렸어요.
다들 일찍 와서 기다리시나봐요.
저희 밑으로도 이름이 많이 적혔고, 페이지도 넘어갔어요.
아직은 여유가 있는데..
금방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갈비탕이 인기가 제일 많지만,
한우 구이류, 냉면, 육회비빔밥, 불고기, 육회, 소고기 탕수육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아버지가 한우 사주신다고 했지만..
아마 저희랑 먹다가는 아빠 기절하실까 무서워 사양했습니다 ㅎㅎ
홀을 넓어서 좋아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가는데도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서 쾌적해요.
아~~~ 처음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입장합니다.
대기1번 팀부터 순서대로 홀이 꽉 찰때까지 쭈욱~ 입장하고,
만석이 되면 그때부터 식사 끝내고 나온 손님이 있어야 한 팀씩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못들어가면 식사하고 나올때까지 기다리셔야 해서 좀 오래기다려야 할거 같아요.
저희는 갈비탕4개와 소고기 탕수육 주문했어요.
소고기 탕수육은 처음 주문해봐요.
양배추 와사비장이랑 배추김치와 깍두기 나왔어요.
배추김치랑 깍두기 다 맛있었어요.
양배추도 신선해서 아삭아삭 좋았어요.
김치들도 시원하고 맛있고.
소고기 탕수육 나왔습니다.
흔히 보던 탕수육하고는 조금 달랐어요.
모양도, 소스도.
간장소스를 사용하시나봐요.
양파튀김도 살짝 들어있었고요.
튀김옷이 두툼해요.
탕수육도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저는 좀 덜 달았으면 했어요.
그리고 튀김옷이 두꺼워서 그런지 계속 먹다보니 약간 느끼한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짜잔 드디어 나온 갈비탕!!!
고기 진짜 많이 들어있죠?
최고에요!!!!
고기가 먹어도먹어도 계속나와요.
글을 쓰면서 군침이....
갈비탕에 공기밥 말아서 뚝딱 하고 싶어요 ㅠㅠ
계산하는 곳에서는 한우도 팔고 있어요.
역시 한우 투플러스는 비싸네요~~~
나중에 먹는걸로!!
계산대 앞쪽에서 쌀도 팔고 있어요.
바로 도정해서 팔고 있는데..
거기서 나온 미강을 무료로 가져가도록 되어있어
하나 챙겨왔습니다.
예전에 얼굴팩 한번 해본적 있는데..
이번에 해보면 후기 남길게요.
시간되신다면 갈비탕 꼭 드셔보세요.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