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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매실동 맛집, 칠보산 입구에 위치한 열구자
    일상 2017. 1. 12. 03:32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수원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열구자에 다녀왔어요. 종종 오곤 하는데 정말 엄마밥이 그리울때, 시골밥상이 그리우신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칠보산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등산 후에 든든하게 식사하시기에도 좋을거 같네요. 



    열구자는 입을 기쁘게 하는곳 이라는 뜻을 갖고 있네요. 이름 잘 지으신거 같아요. 여기오면 항상 입이 기쁘거든요 ㅎㅎ



    저희는 곤드레 가마솥밥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청국장찌개, 동태찜, 녹두지짐이, 닭백숙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손만두전골도 판매하고 계시네요. 이렇게 추울때 뜨거운 만두전골 좋죠! 악~~ 너무 배고프다 ㅠㅠ



    테이블은 모두 좌식으로 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론 방바닥에 앉아 먹어서 더 정겨운거 같아요. 



    제일 먼저 나온 녹두전. 바삭하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전에 간장 찍을때는 꼭 파를 듬뿍 올려 먹어야 맛있어요.  고등학교때까지 파를 다 골라내고 먹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한 일인거 같아요. 지금은 파김치, 파절이, 모든파를 좋아하거든요^^ 



    반찬들 나왔어요. 곤드레밥 나오기 전에 무한 젓가락질 ㅋㅋㅋ 반찬이 다 제입에 너무 잘 맞아요. 이런 솜씨는 어떻게 해야 생기는 걸까요 ㅠㅠ 



    꾸덕꾸덕 명태조림(명태 맞나요? ㅎㅎ), 꾸덕꾸덕해서 저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오면 항상 이게 있어서 좋아요. 



    표고버섯에 들깨가루 듬뿍 들어 있어 꼬소하죠! 표고버섯도 좋아하고 들깨가루도 좋아요~



    그리고 나온 곤드레 가마솥밥. 곤드레 나물과 고구마가 함께 들어있어요.  주걱으로 잘 비벼서 대접에 떠 먹어요. 



    곤드레밥과 함께 나온 청국장과 비지찌개. 청국장으로 소문난 집 답게 역시 청국장이 맛있어요. 깊고 진한맛! 물론 비지찌개도 맛있죠.



    밥 퍼낸 후 물을 붓고 뚜껑덮어주었어요.  잠시 옆으로 밀어놓고 열심히 밥을 먹었어요. 곤드레나물도 질기지 않고, 고소해서 제입엔 딱이었어요. 간장하고 샤샤삭 비빈 후 반찬과 찌개와 함께!



    그리고 숭늉으로 입가심. 완벽한 한끼였네요^^



    수원 호매실동 맛집 열구자 위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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