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동 맛집 양푼동태탕 진짜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전에 성균관대역 근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근처에서 일했을때 처음 가본 양푼동태탕이에요. 사실 저는 매운탕, 동태탕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동태탕 먹어보고 나선 동태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ㅎㅎ

정말 걸어서 1분정도 밖에 안되는거리에 회사를 다녔는데도,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아 못먹었던게 허다했던 맛집이랍니다. 

가게가 작아요.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항상 사람들이 많고 줄서서 먹는답니다. 줄서는게 좀 싫긴 하지만 솔직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ㅎㅎ

가게는 이렇게 좌식으로! 테이블이 10개정도 인거 같아요. 하지만 점심시간 저녁시간이면 꽉 찬답니다. 제가 점심시간에만 다니다가 저녁에 나들이 갔다가 저녁먹으려고 들렀는데 그때도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역시 괜히 맛집이 아니었어요. 

메뉴는 동태탕과 알탕 두가지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태탕 알탕 둘다 먹어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알을 좋아해서 알탕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혹시 고민된다면 섞어탕도 괜찮아요. 

양푼동태탕 답게 찌그러진 양푼에 동태탕이 나옵니다. 먼저 기본 끓여서 주시고, 그걸 자리에서 더 바글바글 끓여서 드시면 돼요!

여기에 또 하나의 매력은 동태탕과 알탕 말고도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게 무침 나물과 대접을 주세요. 본인 취향에 맞춰서 나물과 밥을 넣고 비벼주면 됩니다. 나물들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손맛이 좋으신가봐요.

헉;;;; 왜케 맛없게 비볐지-_- 제가 고추장 많이 넣은걸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 넣었더니 비주얼이 좀 안좋네요;; 그리고 여기에 동태탕 국물하고 동태탕에 들어있는 두부 넣어서 같이 비벼주시면 더더더더더 맛있답니다.

안에 내용물도 많이 들어있어요. 고니, 동태, 알, 콩나물, 미나리 등등등, 간도 짜지 않고 따악! 좋습니다.  사실 저희 시부모님이 입맛이 살짝 까다로운신데 시부모님 두분다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알았죠. 이곳은 진정한 맛집이 확실하구나 ㅎㅎㅎ

국물이 참~ 시원하답니다. 절대 비리지 않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룽지까지.  누룽지도 푸욱~~ 끓였는지 정말 구수해요. 여기 누룽지도 정말 최고에요. 천천동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성균관대역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천천동 맛집 동해 양푼동태탕 위치에요.

전에는 여기가 점심과 저녁사이에 휴식시간이 있어서 장사를 안하셨거든요;; 혹시 애매한 시간이시라면 방문 전 전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