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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데이트 코스로 카툰앤북카페 놀숲 추천해요.일상 2017. 1. 20. 00:45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신랑하고 수원 성균관대에 있는 놀숲 다녀왔어요. 결혼하기전에 수원 인계동에서 만화방 갔을때도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서 놀숲이 더욱더 가보고 싶었던거 같아요. 데이트도 하고 책도 보고, 좋은거 같아요!
집에 있는 책도 챙겨가고, 다이어리도 들고가고 한짐 챙겨갔는데.. 가방은 열어보지도 않고 놀숲에 있는 책들 읽다 왔어요^^
성균관대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면 올 수 있습니다. 역에서 가까워요. 위치는 2층에 있어요.
먼저 들어와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신발장 열쇠를 카운터에 맡기면 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저 분홍, 하늘 삼색 슬리퍼로 갈아신어 주셔야 해요.
수원 성균관대 놀숲은 오전 11~새벽 2시까지 영업한대요. 늦게 까지 해서 놀랐어요. 새벽2시까지라니~ 좋은소식이에요^^
놀숲 요금은 사진으로 참고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3시간에 음료까지 해서 2인 16,000원 계산했어요.
음료도 있지만, 베이커리에 토스트랑 베이글 머핀도 있고 볶음밥, 떡볶이, 라면도 판매합니다. 식사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아무래도 오랜시간 있으면 배고파질테니까요.
자리는 아무곳에나 편한곳에 앉으시면 돼요. 방석과 담요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으로 작업하거나, 공부할때도 편하겠죠?! 약간 독서실 같기도 하네요^^
저희도 짐을 던져 놓고, 책을 고르러 갔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다들 책을 읽어서 그런지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가끔 카페가면 같이 같 일행 목소리도 안들릴때가 있는데.. 조용하니 책도 술술 넘어가고, 잠도 솔솔 오더라구요 ㅎㅎ
만화뿐만 아니라 도서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신간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책들도 다 깨끗해요!!
주호민의 신과함께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보고싶은 책이 너무 많은거 있죠. 강풀의 26년도 다시 보고 싶고..
치즈인더트랩은 얼마나 재밌었길래 다들 열광하는지 궁금했는데... 9권까지 있어서 포기했어요. 나중에 5시간 끊으면 볼 수 있을까요?!
저는 히가시노게이고의 나미야잡화점의 기점을 읽었어요. 200페이지 넘어까지 반정도 읽었는데.. 3시간을 다 이용하고, 시간도 늦어서 일단 나왔어요. 나중에 가면 못 읽은 부분 마저 일으려고요! 안락하고 편안해서 좋았어요. 단골하렵니다!!
놀숲 수원성대점 위치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