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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남편, 딸, 가족관계, 결혼, 재혼, 임영규일상 2020. 6. 3. 22:58
견미리 씨는 1965년 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꾸러기를 시작으로 천명, 거인, 장희빈, LA아리랑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녀는 1987년 탤런트 임영규와 결혼을 해 딸 이유비와 이다인을 낳았습니다. 그의 남편은 한때 잘나가던 탤런트였고 그의 집안도 엄청난 부잣집이었고 물려받은 재산도 엄청 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이어 사업에 실패하고 지나친 사치생활 때문에 한순간에 알거지가 되어버렸죠. 그 당시, 미국에서 초호화 저택에 외제차, 파티 등을 열면서 2년 반 만에 165억 원의 재산을 몽땅 날렸다고 합니다.
임영규 씨는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6년 가짜약 판매사기사건 18명 중 한 명으로 구속되었고, 같은해 연말 카페에서 술을 마신 뒤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것이 걸리면서 구속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2017년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지금은 교회에서 청소 일을 하며 지낸다고 밝혔습니다.
아무튼 임영규 씨의 책임감 없는 행동 때문에 견미리 씨는 그가 진 빚을 다 갚아나가야 했고, 결혼 7년 만에 파경에 이릅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해 헤어지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이혼을 하고, 두 딸을 오롯이 혼자 힘으로 키워야 했습니다. 이 때, 친오빠가 그녀의 집을 드나들면서 도와줬는데 함께 온 후배가 바로 현재 남편 이홍헌 씨라고 합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던 그녀는 자신을 자꾸 찾아오는 이홍헌 씨가 10년 동안 똑같은 바지를 입고 검소한 면모에 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열심히 저축해 8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 마음을 열었고 결국 1998년 그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후 견미리 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견미리 팩트로 성공을 거두면서 상장 폐지 위기였던 회사에 12억 원을 투자하면서 100억 대 주식 부자에 등극하게 됩니다.
그러나 견미리 씨의 남편 이홍헌 씨는 2016년 주가조작범으로 구속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 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였는데요.
2018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4년과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으나, 2019년 8월 22일 2심에서 주가조작 혐의를 벗어 무죄로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견미리 씨는 편의점 샛별이 김혜자 역을 맡을 예정이고, 딸 이유비와 이다인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견미리 씨 관련되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금은 한남동 시가 90억 원에 달하는 6층 초호화 저택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참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