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강력 추천합니다.

제주도 3박4일 여행 중 첫째날 일정 중 마지막 송악산 둘레길 입니다. 

여행계획 짤때 관광보다는 휴양을 목적으로 다녀오자고 했는데 

막상 가다보니 다니다보니 한곳이라도 더 다녀오고 싶어서

관광여행을 다녀오게 됐네요 ㅎㅎ

다음 제주도는 정말 온전한 휴양으로!!!!

송악산 둘레길은 처음 와봤어요. 

이렇게 좋은데 왜 처음 왔는지 몰라요. 

제주도 여행이 3번째 였는데... 그동안은 이런곳이 있다는것도 몰랐네요.

저기 보이는 산방산.

산과 바다를 한꺼번에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다녀와야할 제주도 여행지에요. 

제가 좀 늦게가서 어둑어둑한데.. 

멋지지 않나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바다를 끼고 둘레길을 걷습니다. 

둘레길도 험하거나 코스가 길지도 않아서 2시간이내로는 충분할거 같아요. 

사실 저희는 끝까지 다녀오진 않아서 왕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도중 일제동굴진지를 봤어요. 

흠... 나쁜놈들!!!!!

우리나라땅에 왜 남의나라의 진지를 짓는지-_-

둘레길 걷는 도중 말도 만나고 새도 만났어요. 

말은 한번 타는데 5,000원 이고 주위를 한번 돌아주더라구요. 

저 처음 제주도여행 왔을때 말 타보고 좀 놀랐어요. 

말한테 채찍을 치고, 말이 사람태우고 코스 돌면서 똥을 싸는데.. 타면서 정말 미안했어요 ㅠ

앞으로는 안타려구요....

푸릇푸릇 제주도가 너무 좋네요. 

첫째날 코스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송악산 둘레길.

기분도 업~이 되었었죠 ㅎㅎ

잠수함도 탈 수 있었어요. 

저흰 타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한번쯤은 타보고 싶어요~

좋다...

너~~~~무 좋다!!!!

송악산 지질형태가 독특하죠?

지금 찾아보니 마그마다 바다를 급격히 만나 냉각되면서 생긴 형태라고 하네요.

송악산은 제주도 서남쪽에 위치해 있고, 

마라도와 한라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이에요. 

제주도 여행 가신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