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중문 가성비 최고 강력추천 맛집 쌍둥이횟집 소개합니다.일상 2016. 10. 18. 23:54
제주도 3박4일의 첫번째 일정을 끝나고 저녁먹으러 온 쌍둥이 횟집이에요.
첫째날 일정곽지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신창풍차해안도로, 오설록, 송악산둘레길을 거쳐 왔습니다.
여긴 오기전에 친한언니에게 추천 받은곳이에요.
지난번 부모님하고 제주도 왔다가 횟집에서 바가지 옴팡 써서 속상했다고 하니
쌍둥이횟집 싸고 맛있다며 강력추천해주신 곳이에요 ㅎㅎ
건물 2층까지 있는데 엄청 커요.
주차장에 차 댈곳이 없어서 저희는 그냥 주변에 주차했어요.
입구에 있는 메뉴판.
저희는 2인스페샬로 먹을 예정입니다. 70,000원이에요!
헉.. 대기인수 12명. 사람들이 입구에도 많았어요.
12명이라 오래기다리면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횟집이 커서 그런지
그렇게 오래기다리진 않았습니다.
20분이내로 들어갔던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 명절지나고 수요일에 갔는데도 사람 많더라구요.
성수기에 주말은 장난아니겠어요.
메뉴도 간단해요.
횟집에서 제일 무서운건 싯가
싯가는 진짜 부르는게 값이에요-_-
정말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그리고 하나하나 다 맛있고 푸짐하게 나옵니다.
도너츠, 전복죽, 전복*골뱅이*팽이버섯*송이버섯*감자구이, 치즈콘, 미역국, 게튀김
스키다시라고 부실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ㅋㅋㅋㅋ저 방금 애슐리 먹고 왔는데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했습니다.
저기 인삼보이시죠?
꿀도 있어요.
인삼에 꿀을 찍어먹다니 대박입니다요!
고등어, 갈치, 멍게, 전복 회
정말 모두 비리지 않고 다다다다 맛있어요.
특히 갈치회가 정말 맛났어요.
회 보단 고기를 훨씬 좋아하는 편인데도 너무 맛나게 잘 먹었어요.
우럭, 광어회도 너무 이쁘게 잘나오죠?
이쁘게 청귤까지 올라가 있어요.
당연히 입에서 살살 녹았죠~
양도 너무 많아서 셋이 먹어도 괜찮을 양이에요.
하물며 초밥은 무한리필.
먹고 싶으면 얼마든지 더 드셔도 돼요. 저희 두번 먹었습니당 ㅎㅎㅎ
그리고 고구마튀김, 돈까스, 생선구이까지
근데 저 고구마튀김 진짜 맛있었어요.
너무 배불러서 끝에 먹었는데도 어찌나 바삭바삭한지... 대박입니다.
볶음밥도 줘요.
자리에서 후라이팬에 볶아주는 볶음밥인데
볶음밥에 고구마가 들어있습니다.
돈주고 따로 사먹는 볶음밥에도 고구마가 없는데 대박이죠.
그리고 매운탕에 수제비반죽도 나옵니다.
제가 떼서 넣었어요.
정말정말 배불렀지만 꾸역꾸역 다 먹었습니다 ㅋㅋ
엥? 팥빙수까지 ㅋㅋ
팥빙수는 진짜 도저히 못먹겠어서 몇숟가락만 먹었어요.
제주도 횟집을 찾으신다면 강력추천강력추천.
신랑은 제주도 여행내내 계속 여기 다시 오자고 조르고
쌍둥이횟집땜에 제주도 다시 가자고 했어요.
대박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