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무대인사, 간단 줄거리

안녕하세요. 보오람 입니다 : )

지난 주말에 수원터미널 메가박스에서 싱글라이더 봤어요.

사실 영화도 영화지만.. 메가박스 홈페이지에 영화시간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배우들 무대인사 온다길래 냉큼 예매했습니다.  

역시 무대인사가 있는거라 그런지 자리가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그래도 멀리서라도 배우들을 보고 싶은 맘에 예매했습니다. 

무대인사는 예전에 국가대표 할때 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너무 기뻤어요 ㅎㅎ

거기다 무대인사에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모두 온다고 하네요!

아직도 철이 덜 들어 연예인을 참 좋아합니다;;;;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멀죠?

누가 말안하면 누가누구인지도 모를뻔;;;;;;;;

왼쪽에서 이병헌, 안소희, 공효진, 감독, 프류듀서 순으로 계셨어요. 

나중엔 꼭 앞자리를 노려보려구요! 

정말 여배우 얼굴이 주먹만한지 제 눈으로 보고싶어요. 

그리고 이병헌 목소리는 정말 좋더라구요.

무대인사가 끝나고 영화 싱글라이더가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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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간단 줄거리는 

증권사 지점장으로 승승장구 하던 강재훈,

어느날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것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며 부인과 아들이 있는 호주로 갑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아내의 다른모습을 본 재훈은 아내와 아들 주위만 맴돌고 다가가지 못한다. 

그리고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온 유지나는 우연히 만난 강재훈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완벽한 가정, 사라진 남편, 아무도 몰랐던 그의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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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감독이 무대인사를 할때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편안하게, 영화의 흐름에 따라 보면 좋을거 같다고 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왜 그런말을 했는지 알거 같아요.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그리고 반전도 있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면서 보는것보다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거 같아요.